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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규제'에 쥴 랩스, 대대적 구조조정…"실적 악화 때문"

산업·IT 입력 2020-01-16 16:53 수정 2020-01-16 16:5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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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쥴 랩스가 대대적인 전 세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돼 실적이 악화되자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16일 쥴 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랩스는 전자담배 카테고리와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업에 착수했다"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에서 지역적으로 사업운영방식을 재편할 최선의 방법을 검토하고 지역마다 개별적인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쥴 랩스는 미국에서의 PMTA 프로세스(FDA Tobacco Application) 초점을 맞추고 신규 투자가 기술 영역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 대한 사업 운영 전략을 검토하는 중이다. 이는 우리 정부의 전자담배 규제로 인함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쥴 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5 대한민국 시장만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한 이래로, 현재 판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우리는 한국내에서의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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