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노조 ‘운전업무 거부’ 유보
입력 2020-01-21 08:23
수정 2020-01-21 08:56
김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중단이 예상됐던 서울지하철 1∼8호선이 21일 정상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의 운전시간 원상회복 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첫차부터 예고한 열차 운전업무 지시 거부를 유보하고, 오전 4시 10분부터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승무원 일 평균 운전시간을 기존 4시간 30분에서 4시간 42분으로 12분 늘린 것을 불법·부당 업무 지시로 규정하고 운전 거부를 선언했다. 그러나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자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어제(20일) 오후 운전시간 원상복귀를 선언했고, 노사 간 실무협의 끝에 노조가 업무지시 거부를 유보하기로 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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