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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코스피, 4거래일만에 1%대 하락…“단기 상승 조정 국면”

증권 입력 2020-01-21 16:32 수정 2020-01-21 16:34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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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1%대 하락 마감하며 2230선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8거래일간 5.17% 오르는 등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에 들어선 모습이다. 21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역시 오전부터 하락 기조를 보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에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3억원과 1,85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3,6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3.16%), 통신장비(+2.20%), 건축자재(+1.3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1.60%), NAVER(-2.93%), SK하이닉스(-0.60%) 등 대부분이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32개, 내린 종목은 589개였다. 보합은 88개 종목이다. 깨끗한나라와 깨끗한나라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씨씨글라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6.95포인트(-1.02%) 내린 676.5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 1,31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8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58%)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29개였고 내린 종목은 927개였다. 보합은 90개 종목이다. 나이벡과 케이엠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김학균 신영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지난 12월 이후 많이 오른 데 따른 기술적 조정 정도로 봐야 할 것”이라며 “코스피 강세 흐름이 꺾인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 큰 틀에서 경기사이클이 회복되고 있고 매크로 지표도 좋아지고 있는 만큼, 강세장이 일단락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미국도 그동안 지수가 많이 오른 만큼, 시장이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움직이는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오른 1,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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