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비 17.8% 감소…일평균 3.7명
입력 2020-01-27 14:23
수정 2020-01-27 14:34
문다애 기자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일평균 3.7명으로 지난해 4.5명보다 17.8% 줄었다. 부상자도 일평균 776명에서 395.4명으로 49.1% 감소했다. 경찰청이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차 24대와 헬기 11대, 드론 10대 등을 투입해 교통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단속을 강화한 성과다.
전체 중요범죄 112 신고는 전년비 일평균 6.5% 감소했다. 절도 신고는 9.2%, 가정폭력 신고는 7.3% 줄었다. 경찰이 설 명절을 전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한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앞서 경찰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곳을 대상으로 강력범죄 발생 대비 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 등 예방활동을 한 바 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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