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식약처 인증 마스크 완판…추가생산 진행중
증권 입력 2020-02-05 11:09
수정 2020-02-05 11:09
고현정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제일약품이 “구정 연휴 이후 식약처 인증 마스크 재고량이 모두 소진됐고 추가분도 완판돼 마스크 공급량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재고가 소진된 제품은 제일약품의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분사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약국용으로 출시한 KF80과 KF94 2종의 식약처 인증 마스크다.해당 마스크는 4중구조 고효율 정전필터가 사용돼 입자성 유해물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KF숫자는 호흡과 여과 성능을 나타낸다.
현재 대한약사회는 제일약품 등 마스크와 손 소독제 공급업체에 약국 공급을 늘려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제일약품은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당시에도 마스크 품절 사태가 발생됐던 만큼, 내부적으로 향후 마스크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편, 금일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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