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대표·이사회 의장 분리…제주 호텔 땅 매각
산업·IT 입력 2020-02-07 16:12
수정 2020-02-07 19:22
고현정 기자
[사진=서울경제TV]
한진그룹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고 제주 호텔 땅을 매각하기로 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한진칼은 오늘(7일) 열린 이사회에서 그동안 대표이사에 맡겼던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키로 했습니다.
또 한진그룹은 칼호텔 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도 매각하기로 하는 등 수익성 낮은 자산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의 KCGI가 요구한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 여부는 별도의 이사회에서 검토하기로 하면서 이번 이사회에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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