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작년 잠정수익률 11%, 70조원 벌어…최근 10년래 최고
입력 2020-02-11 17:03
수정 2020-02-11 20:39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운용으로 약 70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간 가장 좋은 성적표입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9년 연간 기금운용 수익률은 전년보다 급상승한 1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18년 국민연금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수익률은 -0.92%로 마이너스 실적을 보인 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경기 부양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것이 이번 성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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