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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고용률 60.0% 역대 최고…제조업 고용 개선

경제·사회 입력 2020-02-12 13:58 수정 2020-02-13 07:24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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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56만명을 넘기며 5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맥을 못 췄던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2년여만에 상승 전환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아라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는 2,680만명.
1년 전보다 56만8,000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4년 8월 67만명을 기록한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두 달 연속 50만명대 증가는 2014년 7∼9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의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감소세를 뒤집고, 취업자가 8,000명 늘어나면서 2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만7,000명 늘었고, 20대와 50대 증가폭은 각각 6만3,000명, 6만2,000명대 그쳤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은 1982년 7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컸습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2만 7,000명 늘었는데,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은 “올해 정부의 일자리사업 규모가 연 74만 명인데, 1월에 예년보다 10만 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40대 고용률은 0.2%포인트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줄었고 이에 따라 실업률도 지난해보다 0.4%p 하락한 4.1%에 그쳤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 ara@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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