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삼양 태양광 271억원 수주
입력 2020-03-04 15:08
수정 2020-03-04 15:10
이민주 기자
삼양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사진=에스에너지]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스에너지(대표이사 박상민)가 삼양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1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의 16.4%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진행하는 발전 사업이며, 사업비는 태양광발전시설 17MW, 에너지저장장치(ESS) 43MWh 등을 포함해 총 553억 원이다. 이 중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271억 원이다. 삼양 태양광 발전소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삼양 양식장에 건설되며 부지면적은 22만 1619㎡으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에서는 에스에너지가 직접 생산하는 태양광모듈을 비롯해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 100%를 국산자재로 사용하기로 했다.
에스에너지의 삼양태양광 발전소 건설계약 공시 내역.[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의 선두에서 품질, 납기, 기술 등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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