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온라인쇼핑 카드 결제가 소매점 추월
입력 2020-03-05 17:00
수정 2020-03-05 20:35
배요한 기자
신용카드를 통한 전자상거래 결제 금액이 편의점 등 종합소매점에서 결제한 금액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카드 사용액은 2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이중 신용카드 사용액은 2조원으로 5.7% 늘었고, 개인 신용카드만 보면 7.0% 증가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규모는 2,560억원을 기록해 종합소매 규모인 2,24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카드 사용액 가운데 신용카드 비중은 78.5%, 체크카드는 21.3%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신용카드가 4,020만건, 체크카드는 2,410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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