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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피씨엘, 보건당국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적용 검토 소식에 강세

증권 입력 2020-03-06 09:32 수정 2020-03-06 11:4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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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보건당국이 신속진단키트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수젠텍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피씨엘도 전 거래일 대비 7.41% 오른 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몇몇 회사가 진료실에서 곧바로 의사가 검체를 넣어 양성과 음성을 판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신속진단키트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식약처가 서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성능평가 부분을 검토해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젠텍은 혈액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10분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혈액기반 진단으로 무증상 감염자 판명까지 가능해 혹시 모를 잠재적 감염자도 선별해 낼 수 있다. 이미 국내 대학병원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도 받았다. 수젠텍이 이번에 개발한 키트는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체내에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신속진단키트로 IgM 항체 진단, IgG 항체 진단, IgG/IgM 항체 동시진단 총 3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피씨엘은 집에서도 1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를 개발했다. 업체가 샘플을 통해 확인한 검사결과 정확도는 85%에 달한다. 이외에도 피씨엘은 항체(IgG,IgM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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