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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해피빈과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 기술기업 지원

경제·사회 입력 2020-03-06 14:53 수정 2020-03-06 14:57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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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펀딩 플랫폼 다각화 차원

해피빈, 네이버 채널 홍보 등 차별화된 혜택지원

SBA의 기술상용화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SBA]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6일 온라인 공익 플랫폼 해피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BA는 서울의 사회적 가치있는 기술기업들의 시장성 검증을 도와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대중들에게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BA는 3월 중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시장성 및 기술성 검증 후 선정 업체 대상으로 R&D(연구개발)를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틱톡 연계를 통한 홍보 지원을 추가하고, 해피빈 펀딩을 통한 사업화 이후에도 지식재산(IP) 보호 등 사후관리까지 전(全)주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피빈은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지원하고 네이버 사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피빈에는 사회문제 해결 활동, 소규모 창작, 소셜 벤처 상품 제작 등 우리 사회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 펀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해당 플랫폼 특성에 맞는 사업자에게 효과적인 상용화가 기대된다.


해피빈은 2005년 설립됐고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기부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누적 기부금 1112억원, 총 펀딩 참여 금액 118억원, 총 기부자 수 1570만명이며, 총 펀딩 참여자가 40만명에 육박한다. 수수료 0%, 배송비 지원, 네이버 채널 홍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기술기업들 중 사회적 가치 있는 제품이 특성에 맞는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크라우드펀딩 뿐만 아니라 T커머스, V커머스 등 홈쇼핑 플랫폼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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