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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권 콜센터 밀집도 절반으로 낮추고 방역 실시"

금융 입력 2020-03-13 15:50 수정 2020-03-13 15:51 정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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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 콜센터 밀집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권 협회는 1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열고 사업장 내 밀집도를 1/2로 낮추는 지침을 권고했다.


콜센터 내 공간을 한 자리씩 띄어 앉거나 엇갈리도록 자리 배치를 통해 상담사 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고, 자리 간 칸막이 높이는 60cm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만약 여유 공간이 부족한 경우 교대근무나 분산근무, 재택근무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13일~17일 방역을 실시하고 최소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운영 콜센터뿐 아니라 위탁 콜센터에서도 이러한 지침이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비정규직의 실직이나 급여·수당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직원들의 고용·소득 안정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금융협회는 코로나19 대응 기간에 시급하지 않은 상담 전화를 자제해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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