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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드론 스타트업 ‘아스트로엑스’ 지분 30% 투자

부동산 입력 2020-03-24 09:54 수정 2020-03-24 10:41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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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아스트로엑스 로고.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우건설이 신성장 동력 발굴의 목적으로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아스트로엑스에 전체 지분의 30%를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의 ‘B.T.S(Buil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B.T.S프로그램을 통해 대우건설은 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핵심 건설기술 개발, 사회적 이슈 해결, 미래사회 대응의 3대 핵심과제와 상생 등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아스트로엑스는 이 프로젝트의 1호 대상이다.

 

아스트로엑스는 스포츠(레이싱)드론 제조사다. 이미 전 세계 13국에 해외 판로까지 확보하는 등 국내외 드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드론 기술 개발로 1시간 30분 이상 중장거리용 VTOL(수직이착륙무인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광학 센서를 활용한 장애물 회피 응용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통해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군수용 드론 시장의 진출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아스트로엑스는 자율비행 기능이 탑재된 실내 점검 및 감시 정찰용 소형 드론의 상용화 시기를 연내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군사용 드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 적용 중인 대우건설 관제시스템(DW-CDS)을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산업별 드론 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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