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 “도쿄 올림픽 연기 확정…내년 개최”
입력 2020-03-24 13:39
수정 2020-03-24 20:19
정새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일본 도쿄올림픽의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현지시간 23일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4주 후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딕 파운드는 현역 IOC 위원 중 가장 오랜 기간 재직한 인물로 1978년 IOC위원이 된 이래 집행위원과 부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한편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의 보이콧 선언에 이어,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2020 도쿄올림픽 연기를 촉구했습니다./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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