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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로봇·3D 프린팅 활용 혁신 시공기술 개발

부동산 입력 2020-03-25 11:04 수정 2020-03-25 11:0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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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3D 프린팅 비정형 철근 제작

로봇 활용한 EPS 거푸집 제작 기술 확보

비정형 구조물.[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혁신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확보해 비정형 건축분야 선점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 구조물 시공을 위해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 제작에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건축 분야의 시공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고, 건축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BAT'가 참여해 로봇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8년 개발 착수 이후 2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스마트 건설기술(로봇, 3D 프린팅)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스마트 건설기술로는 국내 최초 3D 프린팅 비정형 철근 제작, 로봇을 이용한 EPS 거푸집 제작, 3D스캐닝 정밀도 검측 및 BIM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용하여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강도 비정형 건축물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며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비정형 고강도 PC 외장재와 공동주택 문주 특화 시공 등 당사 특화 상품개발 및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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