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금융권,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민 우산 돼야”
금융 입력 2020-03-25 16:50
수정 2020-03-25 19:30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정부가 금융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금융권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이야말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중소기업들에 대해 금융권이 펼쳐주는 우산이 필요한 때”라며 금융권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 금융권 협회 등은 이날 간담회 이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 금융권이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초저금리 자금 공급, 자금난 기업의 여신 회수 자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에 각각 20조원과 10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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