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이기기 위해 먹어라”…베트남에 등장한 코로나버거
입력 2020-03-26 16:52
수정 2020-03-26 21:23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한 피자 가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모양의 코로나버거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피자 가게는 사람들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기기 위해 먹으라’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에서 코로나버거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게의 주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모양의 햄버거를 먹은 뒤 더 이상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섭지 않다”며 “인류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장난스러운 메뉴 출시가 자칫 비난을 받을 법도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극복하자”는 메세지 덕에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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