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상가 급매”…상업용 부동산 거래 증가
부동산 입력 2020-03-31 16:09
수정 2020-03-31 23:46
설석용 기자
1~2월 거래량 1,400건…전년대비 21.8%↑
부동산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상가나 호텔, 휴게소, 극장, 주유소 등의 판매시설을 뜻하는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2월 상업용부동산 거래량은 1,443건으로, 전년대비 21.8%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 1~2월 거래된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91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면적이 작은 상업용부동산 위주로 거래가 급증한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며 공실률 위험이 늘어나자 점포 단위 상가의 급매물이 쏟아진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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