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공급과잉…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
부동산 입력 2020-04-01 15:21
수정 2020-04-01 20:17
정창신 기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경기침체와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11%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0.06%)와 비교해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아파트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0.40%)보다 0.28% 올랐으나 오름폭은 줄었습니다.
감정원은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늘고 있으나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수요는 감소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4%를 기록한 가운데 매매가격이 높은 서울은 4.83%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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