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변액보험 ‘미국 주식형 펀드’ 출시…페이스북 등 투자
금융 입력 2020-04-02 19:21
유민호 기자
[사진=흥국생명]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국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고, 이달부터 자사 변액저축보험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펀드를 통해 주로 투자하는 업종은 헬스케어, 정보기술(마이크로소프트)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페이스북, 알파벳) 등이다.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 이익성장률에 따른 대형주와 장기적인 성장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일관성 있는 초과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으로 판단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미국 기업 주식과 주식형 수익증권 등에 펀드 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채권 및 채권 관련 파생상품 등에 40% 이내로 투자한다고 흥국생명은 설명했다.
한편, 기초펀드 운용사는 얼라이언스 번스틴(Alliance Bernstein)이 맡았다. 검증된 투자 실적과 체계적인 투자 과정을 바탕으로 수익률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해외펀드의 출시로 해외 펀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이번 신규 펀드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한층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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