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1,750조 육박…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
금융 입력 2020-04-07 15:32
수정 2020-04-07 20:53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해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오늘 심의 의결한 2019년 회계년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1,743조6,0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60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재정적자 보전 등을 위해 국채 발행잔액이 50조9,000억원 늘면서 국공채 등 확정부채가 51조2,000억원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중앙·지방정부 채무는 728조8,0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48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는 정부 계획보다 1조3,000억원 덜 걷혀 5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2조원 적자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인 5,170만9,000명으로 나눠 계산한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약 1,40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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