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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북 40주만에 보합 전환

부동산 입력 2020-04-09 14:32 정창신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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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강북지역도 40주만에 상승을 끝내고 보합을 기록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전주(-0.02%)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특히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상승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40주 만이다.

 

강남4구는 보유세 부담에 재건축 단지 등에서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강남(-0.24%)·서초(-0.24%)·송파(-0.18%)·강동구(-0.02%) 순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에선 비규제지역으로 인기를 끌던 인천이 이번 주 0.29% 올라 전주(0.34%)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 지역도 마찬가지로 이번 주 0.17% 오르며 전주(0.19%)와 비교해 오름폭을 줄였다.

 

특히 수용성으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수원지역은 상승세가 멈춘 모습이다.

이번 주 수원시 권선(0.00%)·영통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세가 강북에서 수도권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라며 올해까지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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