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0조 소상공인 금융지원 내달 개시”
금융 입력 2020-04-29 16:00
수정 2020-04-29 20:17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정부가 다음 달 중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곧 소상공인”이라며 방침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12조원 규모의 1단계 초저금리 금융지원을 16조4,000억원으로 4조4,000억원 더 확대한 데 이어 2차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6대 시중은행이 95%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중신용도 기준 3∼4%대 금리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1차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토록 해 가능한 한 많은 중간 신용도 이하의 실수요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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