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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통화…"방위비협상 조속한 타결 노력"

경제·사회 입력 2020-05-06 11:55 수정 2020-05-06 11:57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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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방위비 협상을 비롯한 한미간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통화는 폼페이오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총선 개최에 대해 축하하고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정보공유와 긴밀한 협력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최근 지역 감염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는 방심하지 않고 국민에게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험을 미국 및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선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의 일반적인 수준에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면서 "특별히 이번 통화를 계기로 협상의 돌파구가 열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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