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스펙 합병 통해 상장 추진…“글로벌 탑10 목표”
심기봉 덴티스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IPO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덴티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덴티스는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7.6585이며, 1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12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덴티스는 2005년 설립 후 치과용 임플란트 및 3D프린터, 디지털 투명교정,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과 의료용 수술등 사업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 60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덴티스는 향후 치과용 3D프린터 기술과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진단부터 임플란트 제조 및 치료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기봉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세계 10위 안착을 목표로 미래의 디지털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미래 트렌드 명확히 파악”
- 2 건설사 1분기 수주 '잠잠'…포스코이앤씨만 선방
- 3 하나은행, 유로머니·파이낸스지 선정 '최우수 PB은행'
- 4 코트라, 아세안 전기차 생산허브 태국시장 공략…‘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 5 아나패스 子 GTC세미컨덕터,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569%↑
- 6 한화손해보험, 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 7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 8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 9 무협, CEO 조찬회 개최…윤진식 회장 “무역업계 협력 강화해야”
- 10 경동나비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환기청정기 부문 ‘3년 연속’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