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첫 주만 5부제 적용
입력 2020-05-11 08:18
수정 2020-05-11 08:19
지혜진 기자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9개 카드사의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와 같은 5부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 순이다. 오는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부터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100만원이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전부 혹은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인 재난소득을 준 곳은 해당 지자체 선택에 따라 주민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
올해 8월 31일까지 쓰지
못한 잔액은 소멸한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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