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넥펀, 온투법 준비 박차…“준법감시인 신규 선임”
금융 입력 2020-05-13 16:02
유민호 기자
[사진=넥펀]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기업 넥펀(대표 이원근)은 준법감시인을 신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오는 8월 시행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기 위해서다. 정식업체 등록을 위해선 관련 시행령에 따라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준법감시인을 선임해야 한다.
넥펀 관계자는 “건전하고 투명한 핀테크 비즈니스의 중심을 향해 넥펀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리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준법감시인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로 5년 이상 일하거나, 금융감독원 검사 대상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넥펀은 준법감시인과 운영 기준에 맞는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연계 투자·대출 광고 관련 심의 및 내부통제 기준 위반 사실 발견 시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외에도 감사보고서 작성, 대외 감독기관 대응 등 전반적인 법규 준수, 법무 지원을 수행할 방침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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