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2명, 투자성향 진단 없이 펀드 투자
증권 입력 2020-05-18 15:05
수정 2020-05-18 23:26
이소연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오늘(18일) 발표한 ‘2019 펀드 투자자 조사’ 결과, 편드 투자자 10명 중 2명이 투자성향 진단 과정 없이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성향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37.4%가 권유 상품에 맞게 응답을 유도당했거나 성향과 맞지 않는 상품을 권유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은 DLF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판매사 의존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단 측은 “투자자들의 관련 지식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며 “미스터리쇼핑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 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금융이해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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