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테슬라 세계최초 中 리튬인산철 배터리 채용 소식에 강세
증권 입력 2020-05-19 14:37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미국 테슬라가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채용을 세계 최초로 확정한 가운데 파워넷이 리튬인산철 국제인증 취득 부각에 강세다.
19일 오후 2시 33분 현재 파워넷은 전 거래일보다 5.87% 상승한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테슬라 ‘모델3’에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각형)가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중국 현지 업체 이외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용한 건 테슬라 ‘모델3’가 세계 최초다.
중국 내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인 ‘모델3’의 롱레인지(LR) 트림에는 LG화학 리튬이온 NCM811 원통형 배터리(규격 21700)가, 스텐다드(SR) 트림엔 중국 CATL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각형(CAN)이 채용된다.
파워넷은 중국 CEL사의 원통형 리튬인산철 배터리 1개 모델에 대해 전기 전자 국제 인증(CB인증)을 취득하고 배터리 팩 모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워넷은 지난 5월 중국 배터리 셀 전문기업인 CEL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배터리 모듈사업에 진출했다. 파워넷은 CEL사 배터리의 국내 독점사용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6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7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8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
- 9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 10 금투세 향방 ‘오리무중’…증권사도 절세 방안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