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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세리온,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과 산자부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최종 선정

증권 입력 2020-05-27 09:54 수정 2020-05-27 09:5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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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세리온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우수기업연구소(ATC+)사업’의 해외 산학련 개방협력 트랙에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 하버드 의대 MGH CSB (Massachesetts General Hospital Center for Systems Biology)와 가천대 길병원 심혈관연구센타가 컨소시엄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산자부의 우수기업연구소육성(Advanced Technology Center Plus)사업은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전용사업’으로 연구소 R&D 역량 향상을  통해 기업성장 및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힐세리온은 산자부 R&D 25개 전략투자분야 중 미국 하버드의대 MGH 연구팀이 참여하는 해외 산학연 개방협력 트랙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초음파 진단기 및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지원하여 최종 선정됐다.


힐세리온은 향후 4년간 진행 예정인 사업기간 동안 약 20여억원의 출연자금 지원을 받아 기존제품의 성능과 사용의 편리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와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과 가천대길병원 연구팀은 힐세리온이 개발한 초음파를 통해 얻은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중재시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MGH는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병원으로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하버드의대 MGH CSB 센터장인 웨이스레더(Ralph Weissleder) 교수는 세계적인 중재 방사선 전문의로서 Thomson Reuter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과학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NIH(국립보건원)과 아프리카 보츠나와에 휴대용 초음파 진단시스템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힐세리온과 추진하고 있어 사업 선정 이전부터 인연을 이어왔다는 후문이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이사는 “이번 산자부 사업 최종 선정을 계기로 세계최고의 의료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 및 의료정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힐세리온은 금년 상반기중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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