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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게임 스타트업 투자 전용 펀드 만들 것”

산업·IT 입력 2020-06-02 16:55 수정 2020-06-02 20:13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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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기부가 게임 스타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벤처투자사와 함께 머리를 모았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일) 강남 팁스타운에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 게임 4개사와 스타트업 5개사, 벤처투자사 3개사 등과 함께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게임분야 스타트업 지원 강화를 위해 게임 분야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구성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저희가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드는데 통으로 가지 않고 게임 전용 펀드, 바이오 전용 펀드 이런식으로 분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이 간담회가 (게임 전용 펀드 같은)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만드는 하나의 첫발을 내딛는 간담회다…”


정부에서 비대면 분야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는데, 펀드를 쪼개 게임 스타트업만을 위한 전용 펀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간담회 자리에서 펀드 조성에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펀드 조성은 넷마블, 크래프톤 등 민간 게임사가 참여해 정부와 6대4 비율로 출자한다는 계획입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 업체들은 프로젝트 실패 시 완충 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메이저 기업과의 연계 창구 마련, 중국 진출 지원 등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뒤, 게임 산업 투자 관련해 지난 3년간 210개사에서 3,872억원이 투입 됐다며 앞으로 단기적인 지원 보다는 장기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정부에서 펀드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주면 메이저 회사와 게임 스타트업이 손잡고 협업 할 수 있는 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기자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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