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SK네트웍스, 핵심사업 전환 본격화…호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렌터카와 렌털 등 핵심사업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부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주유소 매각을 통해 지난 2016년 이후 진행해 온 사업 구조조정은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매각대금 1조3,000억원 은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네트웍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8,502억원,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카 라이프와 SK매직 등 핵심사업의 영업이익호조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렌터카사업 등 모빌리티부문은 시장 경쟁력 확대와 함께 업계 안의 경쟁 완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홈케어 렌털서비스부문에서도 SK매직의 가입자 수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증가, 마케팅비용의 축소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핵심 성장사업인 렌터카와 SK매직이 주도하는 가운데 통신마케팅과 상사, 워커힐의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여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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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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