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적 항공사 국제선 여객수 98.1% 급감
산업·IT 입력 2020-06-03 13:52
수정 2020-06-03 19:51
정새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5월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이상 급감했습니다.
오늘(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항공사 9곳의 국제선 누적 여객수(출발·도착)는 9만3,489명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569만5436명)에 비해 98.1%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제선 운항편수도 4,348편으로 85.4% 줄었습니다. 국제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됐지만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수요가 그나마 여객수요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사별 수송인원은 대한항공이 5만1,337명, 아시아나항공 3만8,352명이었습니다. 단거리 노선이 대부분인 저비용항공사(LCC) 중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는 국제선 운항이 아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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