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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證 “ 케어랩스 코로나19發 언택트 수혜…플랫폼 사업 성장성↑”

증권 입력 2020-06-09 11:0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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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로나19로 언택트 관련 사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케어랩스 플랫폼 사업의 꾸준한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양증권 김태엽 애널리스트는 9일 리포트를 통해 케어랩스가 운영 중인 ‘굿닥’이 현재 원격 병원 수 140개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시에 공급 우위를 점할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엽 연구원은 “케어랩스는 굿닥과 함께 바비톡이라는 성형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는데,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경우, 다른 병원들보다 원격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원격 사후 관리를 통한 유저 확대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굿닥의 경우 마스크 스캐너 기능이 더해지며 MAU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바비톡 역시 5월 기준 가입자 수 360만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대한병원협회의 원격의료 조건부 찬성의견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을 내비췄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 24일부터 시작된 전화상담 및 처방의 한시적 추진을 시작으로 원격의료는 꾸준한 시장 형성과 함께 기존 플레이어들의 안정적인 플랫폼 시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격의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Statista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약 220억 달러(한화 약 26조 원)로 추정되며, 2025년은 500억 달러(약 60조 원)로 현재 대비 약 2.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일본 경제의 경우에도 지난 해까지 큰 폭의 원격의료 성장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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