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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중소기업 살리기 동참”…21조 세정 지원

산업·IT 입력 2020-06-09 16:36 수정 2020-06-10 03:21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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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앵커]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행보가 연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기문 회장은 오늘 김현준 국세청장을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세정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국세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세무조사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이미 진행하고 있는 세무조사는 가능한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중지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다수 중소기업이 투자는 커녕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무조사 부담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국세청은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컨설팅 지원 등 21조 4000억원 규모의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준 국세청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에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화답한겁니다.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를 줄이고 세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도 확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사업하기 더 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김현준 / 국세청 청장

“국세청은 그간의 세정지원에 이어 국민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역할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세무조사 관련 조세제도 대응 전문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기업의 생산성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기자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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