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혈장치료 완치 의료진과 치료제 개발↑
증권 입력 2020-06-11 13:54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경남바이오파마가 혈장 치료를 완치시킨 의료진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경남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보다 7.92% 상승한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남바이오파마는 세브란스 최준용 연구팀과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최준용 연구팀은 지난 4월 말라리아·에이즈 치료제를 투여해도 호전되지 않던 67세와 71세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혈장치료를 실시해 완치 판정을 얻어낸 바 있다. 경남바이오파마 측은 “당시 혈장치료가 효과를 봤기 때문에 이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혈장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크게 3가지로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약물재창출(기존 다른 질환 치료제 중 코로나19 치료약물 개발)로 나뉜다. 정부는 혈장치료제가 가장 이른 올해 안에 개발 완료될 것으로 보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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