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국 내 소매판매가 최대폭으로 급증했다는 소식과 영국의 코로나19 치료제 발견 소식 등이 전해지며 뉴욕 증시가 일제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82포인트(2.04%) 오른 2만6,289.9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8.15포인트(1.9%) 상승하며 3,124.74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역시 169.84(1.75%) 뛴 9,895.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6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7.7%나 늘었다 발표했는데,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8.5%를 뛰어넘는 수치로 1992년 관련 통계 시작 이후 최대폭의 증가다.
이에 미 상무부는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 평가했다.
영국에서 널리 쓰이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공식 채택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덱사메타손’은 5파운드(약 7,700원)에 구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계열 소염제로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회복의 ‘중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 신중론을 이어갔다.
한편, 국제유가는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26달러(3.4%) 오른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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