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이수우 조합장 “총회 무조건 강행”
19일 이수우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 앞에서 조합원들에게 총회 강행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이수우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오는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이사진과 일부 조합원은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항의 모임을 열었다.
이수우 조합장과 조합 이사진은 코엑스에 오기 전 강남구청에 들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2시께 조합 이사진들은 조합원들과 합류해 코엑스 그랜드볼룸 앞에서
강행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수우 조합장은 현장에 온 조합원들에게 “강남구청에 모든 책임을
내가 지더라도 총회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왔다”며 “무조건
총회를 열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수우 조합장과 회의를 한 코엑스 관계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시나 구청의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3구역 조합은 당일 코엑스 측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경우 야외에서라도
총회를 밀어붙이겠다는 태도다. 조합 이사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오는 21일 집회 신고도 해둔 상태다.
현장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코엑스에서 문을 열어주는 것과 상관없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은 21일 무조건 코엑스로 집결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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