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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 품은 현대건설, 올해 3.3조 수주 선두

부동산 입력 2020-06-22 14:45 수정 2020-06-22 23:12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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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 수주…‘디에이치 한남’ 시공

한남3구역 시공권 1,401표 이상 받아야 획득

2차 결선서 현대 VS 대림…현대건설 승리

현대건설, 3.3조 수주 1위…롯데·삼성 순

[앵커]

현대건설이 어제(21일)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을 품에 안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총 투표참여 인원 2,801명 중 1,409명으로부터 표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는데요. 올 들어 3조3,000억원을 수주해 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혜진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어제(21일)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총공사비 2조원, 총사업비 7조원을 들여 한남3구역에 ‘디에이치 한남’을 짓게 된 겁니다.


[싱크] 윤영준 / 현대건설 주택본부사업장(부사장)

“여러 조합원님들이 입주하실 때에는 우리 디에이치 한남이 분명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다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디에이치를 짓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투표 참여자 과반이 선택하는 결선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체 조합원 3,842명 중 투표 참여자는 2,801명(사전투표자 66명 현장참여자 2,735명). 

2,801명의 과반인 1,401명의 표를 받아야 시공권을 획득할 수 있는 겁니다.


현대건설은 대림산업과의 결선 끝에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1차 투표 결과 현대건설은 1,167표, 대림산업 1,060표, GS건설 497표를 획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차에서도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을 획득하지 못해 결선까지 간 겁니다.

결선투표에서 현대건설은 1,409표를 획득해 대림산업(1,258표)을 151표차로 꺾었습니다.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을 수주하면서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한남3구역 사업의 공사비 2조원을 더해 총 3조3,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겁니다. 현재 2위는 갈현1구역을 수주한 롯데건설(1조5,887억원), 3위는 반포3주구를 따낸 삼성물산(1조487억원)입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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