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뚜레쥬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출시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2종.[사진=파리바게뜨]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업계가 가정에서도 갓 구운 듯한 빵을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며 가정에서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베이커리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제품 2종을 출시했다. 한겹 한겹 결을 살려 버터의 풍미를 더한 ‘미니 크라상’과 바삭바삭한 식감의 빵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바삭 치즈볼’이다. 별도의 해동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10분간 구워내면, 갓 구운 듯한 식감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크로플(크루아상+와플)도 '미니 크라상'을 와플팬에 눌러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홈 베이커리 제품을 론칭했다. 베이커리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한 냉동 생지 제품이다. 냉동 상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10~15분 간 조리하면 파티셰가 갓 구워낸 듯한 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잇다. 빵 속에 크림 치즈를 넣은 ‘쫄깃한 크림치즈볼’과 바삭한 식감인 특징인 ‘달콤한 카라멜 애플파이’, ‘매콤한 토마토 치킨파이’ 등 총 3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가정에서 간단한 조리만으로 갓 구워낸 듯한 빵을 즐기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홈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 개발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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