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경기 반등 뉴욕 증시 랠리…나스닥 2.21%↑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국 내 서비스업 경기 반등과 기술주 강세에 뉴욕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포인트(1.78%) 오른 2만6,287.03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9.71포인트(1.59%) 상승한 3,179.72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의 강세에 226.02포인트(2.21%) 급등한 1만433.65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공급관리자협회(ISM)는 미국의 6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7.1로 전월(45.4) 대비 크게 뛰었다 발표했다. 이는 지표가 도입된 1997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으로, 당초 시장 예상치인 51.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버핏이 다시 투자를 재개했다는 소식도 투심을 회복시켰다. 이날 미국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도미니언에너지에서 천연가스 관련 자산을 100억달러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센트(0.7%) 오른 4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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