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쌍방울과 38억원 규모 마스크 장비 공급계약 체결
증권 입력 2020-07-08 15:09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래산업이 39억원 규모 KF보건용 마스크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대상은 같은 그룹사인 쌍방울로 지난달 남영비비안과 함께 익산시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며 마스크 생산설비의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에 계약된 마스크 제조장비는 이달 말까지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약 256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쌍방울 그룹 중심 사업인 마스크 사업에서 제조장비 생산을 맡았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이사는 “쌍방울 그룹의 쌍방울, 남영비비안, 나노스, 미래산업 등이 협력하여 마스크 사업을 집중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KF보건용 마스크 외에도 덴탈 마스크, 3D 및 2D 마스크 제조 장비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 받는 소비자들의 호흡을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산업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2억4,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byh@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미래 트렌드 명확히 파악”
- 2 건설사 1분기 수주 '잠잠'…포스코이앤씨만 선방
- 3 하나은행, 유로머니·파이낸스지 선정 '최우수 PB은행'
- 4 코트라, 아세안 전기차 생산허브 태국시장 공략…‘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 5 아나패스 子 GTC세미컨덕터,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569%↑
- 6 한화손해보험, 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 7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 8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 9 [위클리비즈] 무늬만 신입공채? 신규 입사자 4명 중 1명은 '경력자’ 外
- 10 무협, CEO 조찬회 개최…윤진식 회장 “무역업계 협력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