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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공세에 이틀째 하락…2,160선 하회

증권 입력 2020-07-08 16:0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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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 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6,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현물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사흘 동안 코스피에서만 약 1조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일 대비 5.29포인트(0.24%) 내린 2,158.88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6,22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8억원과 2,7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9%), 섬유의복(1.57%), 서비스업(1.12%) 등이 오른 반면 금융업(-0.96%), 전기전자(-0.73%), 의약품(-0.71%)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AVER(1.07%)와 셀트리온(0.97%), 카카오(5.6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75%)와 SK하이닉스(-1.30%), 삼성바이오로직스(-2.00%)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8개였고 내린 종목은 376개였다. 보합은 66개 종목이다. 삼성중공우, 태영건설우, 현대건설우, 남양건설우, SK네트웍스우, 동부건설우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6.80포인트(0.90%) 상승한 765.9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16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과 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4.27%), 방송서비스(3.74%), 방송서비스(3.13%) 등이 오른 반면 운송장비·부품(-1.30%), 운송(-0.35%), 유통(-0.3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0.08%)과 알테오젠(4.31%), 씨젠(10.88%)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57%)와 에이치엘비(-3.04%), 펄어비스(-0.59%)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20개였고 내린 종목은 504개였다. 보합은 108개 종목이다. 나노신소재와 에이텍, 시너지이노베이션, 에이텍티앤,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등 6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하락한 1,1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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