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빌 게이츠 등 트위터 해킹…"일부 기능 제한"
경제 입력 2020-07-16 09:03
설석용 기자
트위터 화면. [사진=트위터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트위터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계정이 해킹을 당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트윗 글 게시와 비밀번호 변경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트위터 서포트' 계정을 통해 "우리가 이번 사건을 점검하는 동안 트윗을 하거나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공지글을 올리고 사용자들에게 이같이 안내했다.
트위터는 앞서 "트위터 계정에 영향을 미친 보안 사건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동시다발적으로 해킹당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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