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버버리, 코로나19 여파로 500명 감원…매출 45%↓
산업·IT 입력 2020-07-16 21:23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명품도 코로나19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영국의 고급 패션 브랜드 기업인 버버리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업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일자리 500개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앞서 버버리는 1차 구조조정에서 1억4,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2,100억원의 비용 절감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추가 구조조정으로 더 줄이게 된 비용은 약 800억원 수준입니다.
버버리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 2분기 매출이 1년 전 대비 45%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중동 매출이 75%나 줄었고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도 각각 70%, 10% 감소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만큼은 이 기간에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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