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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7년째 시공능력평가 1위…SK건설은 10위권 재진입

부동산 입력 2020-07-29 11:07 수정 2020-07-29 13:55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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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공능력 상위 10개사(토목건축공사업). [사진=국토교통부]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삼성물산이 7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공개한 ‘2020 시공능력 평가순위를 보면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8,461억워느로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 평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지표다. 매년 7월 말에 공시하고 81일부터 적용된다.

 

2위는 현대건설(123,953억원), 3위는 대림산업(111,639억원), 4위는 GS건설(104,669억원)이 차지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각각 5, 6위였던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올해 순위가 뒤바뀌어 5위 포스코건설(86,061억원), 6위 대우건설(84,132억원)을 기록했다.

 

7위 현대엔지니어링(76,770억원), 8위 롯데건설(65,158억원), 9HDC현대산업개발(61,593억원) 등도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11위를 기록했던 SK건설은 올해 51,806억원으로 10위로 재진입했다.

 

시공능력 평가 순위에 따라 발주자는 입찰제한을 둘 수 있다. 조달청은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한다. 유자격자명부제는 공사규모에 따라 일정등급 이상으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도이며, 도급하한제는 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 건설업자는 시평금액 1% 미만 공사 수주를 제한하는 제도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581,356억원으로 지난해(2488,895천억원)에 비해 3.7% 증가했다.

 

이번에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66,868곳으로 전체 건설업체 75,523곳의 89%에 해당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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