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첫 ‘롯데캐슬’…자양1구역 31일 사이버 견본주택 공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3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전용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101㎡, 48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41가구 △84㎡ 324가구 △101㎡ 17가구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광진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카이라운지 전용 조망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대형 문주도 2곳에 설치한다.

롯데캐슬의 고급 커뮤니티 센터인 ‘캐슬리안센터’도 들어선다. ‘L라운지’, ‘L다이닝카페’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게스트룸,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 주거 편의성 향상을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집안 조명, 난방, 가스, 환기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단지 주변에는 뚝섬한강공원,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영동대로, 청담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건국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학군으로는 경수초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경수중, 자양중, 자양고, 건국대 및 사대 부속 중고교 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데다 광진구에서 처음 공급하는 롯데캐슬 단지로 상품 및 특화설계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많은 사람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다음 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3일이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 3~12일까지 10일간 체결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