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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테일즈, 레트로 도트감성 통했다…"과금 유도 심하지 않다"

산업·IT 입력 2020-07-31 17:37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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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의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된 '가이언 테일즈' 캐릭터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RPG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아기자기한 도트감성으로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31일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 7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디언테일즈가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배경으로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과 수동 조작이 꼽힌다.

우선 가디언테일즈는 가디언들의 모험기를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해 귀여운 가디언들의 모험기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최근 모바일게임은 자동사냥 기능이 필수였는데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반감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수동 조작 도입하고 '손 맛'을 살렸다.

여기에 보스 레이드, 실시간 일대일 대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갖췄다. 또 특유의 유머 코드 역시 이 작품의 재미를 증폭하는 요소다.


다만, 게임성에 대한 호평에 반해 과금요소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적지않다. 유니크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의 전용무기까지 랜텀 뽑기 형식으로 얻어야 하는데, 전용무기가 없으면 운좋게 얻은 유니크 캐릭터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 '이중 과금'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또 가디언 테일즈는 300번의 랜덤 뽑기를 하면, 원하는 캐릭터나 무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천장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저가 랜덤 없이 원하는 캐릭터와 무기를 하나씩 얻으려면 600번의 뽑기를 해야하는데, 이경우 비용은 약 162만원에 달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가디언 테일즈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 게임을 즐기는데 과금요소가 적은 편"이라며 "천장 시스템 역시 이런 시스템 자체가 없는 모바일 게임이 많고, 이 시스템은 유저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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