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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랜드조선 부산', 침수 피해에 개장 연기

산업·IT 입력 2020-07-31 17:22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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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조선호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근 부산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5성급 브랜드 '그랜드조선 부산'의 개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그랜드조선 부산은 330실 규모로 내달 개장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옛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부지에 들어서며 당초 내달 25일 개장 예정이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3일 내린 폭우로 지하주차장 일대가 침수됐다"며 "이로 인해 기계실과 전기실 등 호텔 운영에 필요한 주요 시설이 침수 피해를 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하 주차장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 차수막을 강화하고 2차 차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호텔 측은 예약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취소 안내를 시작하고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득이하게 예약 기간에 부산에 머물러야 하는 고객을 인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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